'최대 수출 달성' 세아베스틸, 매출·영업익 두자리 성장

  • 등록 2018-02-07 오후 4:36:32

    수정 2018-02-07 오후 4:36:32

세아베스틸 지난해 실적현황.(자료=세아베스틸)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세아베스틸이 자동차 산업의 수요 감소 악재 속에서도 건설중장비 및 산업기계 판매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개선에 성공했다.

세아베스틸(001430)은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553억원, 영업이익 18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7%, 영업이익은 31.4% 증가한 호실적이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31% 증가한 137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건설중장비와 산업기계 등 비자동차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상승했다”며 “특히 글로벌 신규 고객 확보 및 미주, 유럽, 동남아 등 전략 거점지역 시장확대를 통해 수출판매량을 전년비 48% 증가시키며 최대 수출판매량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세아베스틸의 수출판매량은 35만8000t으로 2016년 24만4000t 대비 큰 폭 늘어났다.

특히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의 경우 세아그룹 편입 후 3년만에 1조원대 매출액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도왔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해 매출액 1조11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대구경무계목강관 등 신설비 및 합리화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59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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