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러시아서 무역관장회의…"신북방 진출 적극 지원"

  • 등록 2018-05-16 오후 1:32:35

    수정 2018-05-16 오후 3:49:40

권평오(오른쪽 아래에서 네번째) 코트라 사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우윤근(왼쪽 아래에서 네번째) 주러시아 대한민국대사 및 코트라 무역관장들과 취임 후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코트라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트라(KOTRA)는 권평오 사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취임 첫 무역관장회의(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예년엔 주로 주력시장인 G2(미국, 중국)부터 시작했지만 권 사장은 신북방, 신남방으로 대변되는 정부의 통상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첫 회의를 러시아로 결정했다. 특히 14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신북방지역 최초의 한류박람회인 ‘모스크바 한류박람회’와 연계해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의 올해 주요 사업을 가장 먼저 점검키로 했다. 또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를 초청, 신(新)북방정책 구현을 위한 현지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열린 회의방식도 도입했다.

최근 우리 정부는 북방경제협력위를 발족하고 러시아 극동개발 협력을 위한 나인브릿지(9-Bridge) 전략을 비롯해 러시아 서부와 중앙아시아까지 포괄하는 개발협력 및 한-EAEU FTA 추진 등 포괄적 경제협력을 구상 중에 있다. 나인브릿지에는 수산, 농업, 전력, 철도, 북극항로, 가스, 조선, 항만, 산업단지 등이 포함된다.

10명의 CIS지역 무역관장이 모인 이번 회의에서 코트라는 이러한 신북방정책과 연계해 다각적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 신극동정책과 우리의 신북방정책 연계한 극동러시아 경제협력사업 추진 △인프라 등 중앙아시아 진출확대 △제조업 육성정책, 기술협력, 한류 등 현지 시장수요를 활용한 진출 확대를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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