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학생자원봉사단 '한·중 해피노베이터 캠프' 개최

  • 등록 2017-08-16 오후 5:08:33

    수정 2017-08-16 오후 5:08:33

‘2017 하계 한·중 대학생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행복나눔재단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자원봉사단 SUNNY가 ‘2017 하계 한·중 대학생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캠프’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글로벌 청년 인재를 꿈꾸는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통해 각 국가별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한·중 대학생 60명(한국 30명, 중국 30명)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중국에서는 소수민족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아동 교육에 집중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한국캠프는 ‘UN 해비타트 유스 위크(Habitat Youth Week) 2017’ 컨퍼런스와 함께 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으며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적으로는 세계 시민이 난민 이슈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중국캠프에서는 중국 귀주성 시산희망소학교의 부이족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젝트가 펼쳐졌다. 부이족은 고유 전통문화를 지키고자 하나 보존에 관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소수민족이다. 이에 학생들은 △전통 염색을 활용한 교복 만들기 △거주 지역 특징을 적용한 게임 제작 등 부족의 전통 방식과 문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이족 아동들이 스스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문성과 기획력, 실행능력을 두루 갖춘 소셜 이노베이터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 활동할 대학생 자원봉사자 SK SUNNY를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1000명으로 전국 10개 지역에서 △아동 △노인 △장애인 △사회적 기업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활동하게 된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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