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협회 "악의적 운전자들 '갑질횡포' 막아달라" 호소

  • 등록 2017-06-22 오후 5:09:46

    수정 2017-06-22 오후 5:09:46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주유소협회는 최근 전북 군산시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주유소 직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건을 규탄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주유소협회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군산시의 주유소에서 발생한 ‘갑질 폭행’ 사건은 극히 일부가 드러난 것에 불과한 것”이라며 “주유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일부 악의적인 운전자들의 갑질 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자료 배포는 앞서 지난 16일 전북 군산시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주유소 직원 김모(40)씨의 얼굴과 몸을 수차례 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협회는 “일부 악의적인 운전자들이 주유소 직원들에게 심심찮게 폭언을 하고 막말이나 인격모독성 면박은 물론 이번 사건과 같이 폭행을 가하는 등 불미스런 일들이 주유소업계에 되풀이 되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단지 고객이라는 이유만으로 직원을 폭행하고 폭언을 일삼는 ‘갑질 횡포’는 우리사회에서 더 이상 용납될 수 없고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협회는 이같은 ‘갑질 횡포’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관계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처벌방침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정부와 관계기관 그리고 협회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

협회는 “주유소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안전한 주유소 영업환경을 마련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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