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확산방지·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 중인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개발해 지자체에 보급한 뒤 오는 7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은 안드로이드 버전만 우선 시행하고 아이폰 버전은 2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는 현재 3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행안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자가격리자는 2만 9888명에 달한다. 대구가 1만 4451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2299명 △부산 2307명 △인천 221명 △광주 356명 △대전 184명 △울산 225명 △세종 221명 △경기 2662명 △강원 470명 △충북 1055명 △충남 477명 △전북 77명 △전남 62명 △경북 3385명 △경남 1239명 △제주 163명 △검역소 39명 등이다.
이 ‘앱’은 자가격리자의 위치정보 등에 대한 동의를 얻어서 사용하고,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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