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학규 국민의당 대선경선 후보.(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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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손학규 국민의당 대선경선 후보는 세월호 시험인양 작업이 시작된 22일 “모든 의혹이 말끔히 규명되고 진실을 속 시원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날 ‘세월호 인양 성공을 간절히 기원하며’라는 성명를 통해 “3년만에 세월호 인양이다. 긴 세월을 말로는 다 못하는 애타는 심정으로 기다려온 9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성공적인 인양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조사 후 집으로 돌아가고 이제 세월호가 우리곁으로 돌아온다”며 “목이멘다”고 했다.
손 후보는 “3년여 세월 동안 정부는 무엇을 했는지 개탄스럽다. 정부의 인양 약속이 더 이상 허언이 돼선 안된다”며 “성공적인 세월호 인양으로, 미수습자 9인을 하루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책임질 사람은 반드시 책임지게 해야한다.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단 한 사람의 생명도 포기하지 않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손학규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