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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079550)은 2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정비창에서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와 신승민 해군정비창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체계 정비기술 역량 및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해군정비창은 무인체계, 착용로봇, MRO(정비·유지·보수) 분야 등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교류 및 협력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교육 지원 및 정보 교류 △공동 연구개발 및 세미나 △시설?설비 이용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수상함 및 잠수함의 전투체계와 소나체계부터 항만감시체계, 유도무기, 무인수상정·잠수정에 이르기까지 해상과 수중 전장환경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무기체계의 개발·양산·유지보수에 대한 경험을 쌓아 왔다. 근력증강로봇, 무인화 등 미래기술 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LIG넥스원은 이번 협약이 국내 정비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국방과학기술 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승민 해군정비창장은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정비현장에 신속하게 적용하여 스마트팩토리형 정비창을 조기에 구축하도록 하겠다”며 “두 기관은 향후 국방기술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