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일진,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서스페션 암 출시

  • 등록 2018-04-09 오후 6:10:35

    수정 2018-04-09 오후 6:10:35

바스프의 고성능 폴리머를 이용해 일진이 출시한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암.바스프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국내 휠 베어링 기업 일진이 자사의 고성능 폴리머로 만든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암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신형 전기자동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바스프의 폴리아미드 울트라미드(PA6 유리섬유 50% 충진)로 제작된 서스펜션 암은 기존 강철 스탬핑으로 제작된 제품보다 15 % 가볍다. 해당 제품은 신형 전기자동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진은 이번 제품 개발에 바스프의 컴퓨터 공학 해석 툴인 울트라심(ULTRASIM) 기술을 사용하기도 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하이브리드 서스펜션 암에 요구되는 높은 응력을 견딜 수 있는 최적화된 부품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앤디 포슬스웨이트 바스프 기능성 재료 사업부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일진과 같은 파트너사와 협력함으로써 성능을 향상시키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시장에 새로운 경량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춘 일진 기술연구소 전무는 “바스프의 경량 솔루션은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차례의 사출 성형 가공으로 생산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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