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시상자와 수상자들 (사진=한국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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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제22회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이 6일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현장에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은 한 해 동안 마이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 제도다. 올해는 총 10개 부문에 걸쳐 12개 기관·기업을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표창)과 한국관광공사장상, 한국마이스협회장상, 한국PCO협회장상을 수여했다.
시상식 최고상인 문체부 장관상은 ‘한국대댐회’(유치 부문)와 ‘인터컴’(운영 부문), ‘부산관광공사’(마이스 얼라이언스)가 수상했다. 경기관광공사 최숙희 과장은 개인 공로 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유치 부문 장관상을 받은 한국대댐회는 23년 만에 전 세계 7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대댐회 연차회의’를 국내로 유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벤션기획사 인터컴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부산관광공사와 최숙희 경기관광공사 과장은 대형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우수 마이스 얼라이언스, 개인 공로 부문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은 ‘마이스 서포터즈’와 ‘유니크 베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우수기관’, ‘인센티브 여행사’ 등 4개 부문에 걸쳐 상을 수여했다. 우수 마이스 서포터즈상은 지역 유니크베뉴 등 지역 인프라 홍보에 기여한 강원과 부산 대학생 서포터즈 이상진, 윤소원 씨에게 돌아갔다. 우수 유니크베뉴 부문은 한강 유람선사 ‘이크루즈’, 우수 ESG 실천 부문은 ‘만만한녀석들’, ‘부산관광공사’가 각각 수상 기관과 기업에 선정됐다. 우수 인센티브 여행사 부문은 올해 총 48개 포상관광 단체(1만658명)를 유치한 ‘비티투어’가 수상했다.
디지털 기반 차량 의전 서비스 ‘티라이즈업’(T-Rise UP)을 개발, 운영하는 트래블·마이크테크 회사 그라운드케이는 한국마이스협회장상, 올해 국내에서 열린 기업행사 중 최대 규모인 ‘뉴스킨 이스트 라이브’ 유치와 개최에 기여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임완우 부장은 한국PCO협회장상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