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은 소녀시대의 전 멤버로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겪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책은 케이 팝 스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고 동시에 전부를 포기할 수도 있는 열여덟 살 소녀의 삶을 그려냈다. 한국계 미국인 레이첼 킴의 꿈과 사랑, 성장에 대한 이야기에 더해 케이팝 스타로서 겪어야 하는 기나긴 연습생활과 대중들의 냉혹한 평가, 엄격한 규칙과 여자 스타로서 받아야 했던 부당한 대우 등을 현실감 있게 묘사했다.
‘샤인’은 지난 9월 29일 영미권에서 출간됐다. 출간 직후 전직 케이팝 스타가 산업의 이면을 날 것 그대로 그려냈다는 반응을 얻으며 이달 초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영 어덜트 하드커버(Young Adult Hardcover)’ 부문 5위로 진입하는 등 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제시카는 첫 소설 ‘샤인’을 출간하고 현재 후속작 ‘브라이트’를 집필 중인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제시카는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2014년 팀을 탈퇴한 이후 솔로 가수와 패션 사업가 등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