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한건축사협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 대전은 주택건축의 디자인 혁신은 물론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등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주거문화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일상. 머물고 싶은 H.O.U.S.E.’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H는 Health Care(의료 및 건강관리), O는 One’s Option (단지별 특화), U는 Upgrade Value(주거가치 업그레이드 및 혁신), S는 Smart Home(스마트 홈 활성화) 그리고 E는 Eco Village(친환경 마을 조성)에서 앞자를 따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디자인, 품격을 갖춘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2018년부터 디자인 특화 설계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올해엔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2.0에 따른 공급계획 혁신과 달라지는 인구 트렌드 대응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공모대상지도 지난해보다 확대해 전국 16개 공동주택 사업(신혼희망·장기전세·행복주택 등)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