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포스코케미칼로 사명 변경 추진

  • 등록 2019-01-24 오후 7:22:19

    수정 2019-01-24 오후 7:22:19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그룹 내 2차전지소재를 담당하는 포스코켐텍이 포스코케미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켐텍은 최근 사명 변경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 중이며, 향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이사회는 다음달 중, 주주총회는 3월 열릴 예정으로, 큰 무리없이 사명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포스코켐텍은 2010년 포스렉에서 사명을 변경한 이후 9년만에 다시 한번 사명을 바꾸게 됐다. 켐텍은 케미칼(chemical)과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화학소재 사업을 영위한다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하는 것은 화학소재 사업을 강화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포스코켐텍은 지난해 말 포스코ESM과 합병을 결의한 것이 사명 변경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음극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포스코켐텍은 포스코ESM과 합병을 통해 양극재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그룹 내 2차전지소재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은 각각 1대0.2172865 비율로 합병하며,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이르면 4월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명 변경에 대한 논의는 이전부터 지속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포스코ESM과 4월 합병이 결정되면서 사명 변경 논의가 더욱 본격화된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그룹 내 종합상사인 포스코대우 역시 사명 변경을 추진 중이다. 통상 포스코에 업종을 붙이는 공식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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