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질소누출로 근무자 4명 사망

  • 등록 2018-01-25 오후 6:25:24

    수정 2018-01-25 오후 6:25:24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항제철소에서 정비작업을 진행하던 근로자가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포스코(005490)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에너지부 산소공급 설비공장 냉각타워에서 냉각기 교체작업을 하던 외주 근로자 4명이 누출된 질소가스에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이들은 모두 병원을 후송됐으나 4명 모두 숨졌다. 경찰은 현장 근로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역시 “자세한 사고 경위와 발생 사유는 파악 중이며 지속 차도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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