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플랫폼 리디북스는 16일 웹툰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에는 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난로 작가의 ‘상화담-서리꽃 이야기’가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드라마 제작사 삼화네트워스, 래몽래인, 더그레이트쇼 관계자는 이야기의 연출과 몰입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했다.
이번 웹툰 공모전에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800개 이상의 작품이 접수됐다. 장르와 소재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창작자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한 이번 공모전 취지에 맞게 드라마, 액션, 공포,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됐다.
최우수상은 △까마귀 공작부인(딱정벌레 글, 식빵 그림) △식사가 필요해(담장 글,그림) △축제는 이미 시작되었다(잔디롤빵 글,그림) 3작품이 선정됐다.
별도 시상 부문인 IP상은 잔디롤빵이 ‘축제는 이미 시작되었다’로 최우수상과 중복 수상했다. 심사를 진행한 제작사 3사는 “불안한 청춘인 두 소녀가 음악을 통해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하이틴 드라마로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리디 자회사 오렌지디의 프로듀싱을 통해 리디북스에 순차적으로 연재될 예정이다.
이번 리디 웹툰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리디북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