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重, 美 보호무역 등 대외 악재에 3Q 주춤…"ESS·수소충전소 기대"

  • 등록 2018-10-25 오후 6:23:13

    수정 2018-10-25 오후 6:23:13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효성중공업이 대외적 악재가 겹치며 올해 3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이어지는 4분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성장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효성중공업(298040)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8128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4% 소폭 감소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89.3% 증가한 8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중공업 부문은 미국향 반덤핑 관세에 따른 대손 반영, 중동 및 인도시장의 저가 수주 물량 납품 등 대외적 악재가 겹치며 수익이 감소했다. 건설부문은 사업비 절잠 및 조기 공정 진행으로 수익성이 확대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대폭 확대됐다.

이어지는 4분기 실적개선 가능성은 긍정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 스태콤 및 ESS의 해외 수주를 통해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며, 수소충전소 사업의 본격진출로 양적 성장도 기대된다”며 “건설부문은 올해 총 1조2000억원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이날 대표이사를 기존 문섭철 대표에서 김동우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함께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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