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원료가 상승 악재 속 LMF 활약에 3분기 선방

  • 등록 2018-11-13 오후 5:32:22

    수정 2018-11-13 오후 5:32:22

휴비스 3분기 실적현황.(자료=휴비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휴비스는 원료가격 상승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올해 3분기 선방한 실적을 내놓았다. 주력 제품인 LMF(저융점 접착용 섬유)가 미국 반덤핑 무관세를 부과 받은 효과에 더해 위생재용 단섬유도 꾸준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휴비스(079980)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3533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2% 소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5.9% 감소한 7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주원료인 TPA 가격이 전기 대비 급등하였고 MEG 가격도 크게 상승하는 악조건 속에서 전년 동기와 맞먹는 수준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며 “현재 국제 유가 하락세에 따라 원료가격 또한 안정화 추세에 있으며 인상된 원료가 만큼 판매가 상승을 통해 마진을 회복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섬유의 경우 시장 상황이 지속 좋지않아 실적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단섬유 가운데 미국 정부로부터 반덤핑 관세 부과를 피한 LMF와 기저귀용에 많이 사용되는 위생재용 단섬유가 수익성을 확보하면서 선방했다”고 덧붙였다.

휴비스는 인도라마 벤처스(태국)와 미국 내 합작 법인을 세우고 현지 LMF 생산공장을 설립 중에 있으며 중국 난통영성섬유신재료와 차별화 장섬유 생산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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