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다녀온 최정우 포스코 회장 "많이 보고, 많이 구상해왔다"

  • 등록 2018-09-20 오후 9:32:06

    수정 2018-09-20 오후 9:32:06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으로 동행하는 구광모 LG 회장(오른쪽부터), 최정우 포스코 회장,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최태원 SK 회장이 평양으로 향하는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북한 평양을 방문했던 최정우 포스코(005490) 회장이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 “많이 보고, 많이 구상하고 왔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0일 오후 8시 35분께 서울 경복궁 주차장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많이 보고 왔다”며 “북한의 발전 상황이나 이런 것들 많이 보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남한과 차이가 많이 나느냐는 질문에 “처음 가서”라고 답한 뒤 경협과 관련 “많이 보고 많이 구상하고 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복궁 주차장에는 문 대통령과 평양을 다녀온 특별수행원들을 취재하기 위해 오후 5시께부터 300여명 가량의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특별수행원들은 오후 6시 40분께 성남공항에 도착해 8시 45분께 서울 경복궁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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