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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7일 오후 4시 경기북부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서울지역은 28일부터 강풍을 동반한 눈이 1~5cm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풍으로 인한 사고가 없도록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도로교통 시설물, 건축공사장 등의 시설물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대중교통 출근시간대 집중배차시간을 연장 운행해 혼잡을 막을 방침이다. 출근 집중배차시간을 기존 오전 7시~9시에서 30분 연장해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지하철은 평소보다 운행횟수를 36회 늘리고, 시내버스도 전 노선 모두 출근시간대 최소배차간격 운행을 30분 연장해 노선별로 증회 운행한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눈과 함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시민들도 자가용 운행은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