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환영만찬, 두 정상 내외와 조용필·현송월 등 60명

남측 34명… 추미애·박지원·도종환·박용만·윤도현 등
북측 26명, 김영남·김여정·김영철 등 포함…리명수·리용호 등 빠져
  • 등록 2018-04-27 오후 3:58:02

    수정 2018-04-27 오후 3:58:02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한국공동사진기자단, 뉴시스)
[고양 이데일리 특별취재팀·김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오후6시30분부터 남측 평화의집 3층에서 두 정상 내외와 양측 수행원 등이 참석하는 환영 만찬을 갖는다.

참석 인원은 남측 34명, 북측 26명으로 총 60명 규모라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의 메인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남측에선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그리고 김대중 정부 시절 남북정상회담에 관여했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자리한다. 아울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정세현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등이 함께 한다. 평양 무대에 섰던 가수 조용필씨와 윤도현씨도 참석키로 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오후4시께 서울을 출발, 판문점으로 향한다.

북측에선 김 위원장 부부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 등이 자리한다.

이날 오전 판문점광장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던 북측 공식 수행원 9명 가운데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은 북으로 돌아갔으며, 만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김 대변인은 “만찬 공식 참석자 외에 이날 공연을 위해 가수와 배우 연주자 11명도 추가로 내려왔다”며 “오늘 만찬 참석자는 주로 남쪽을 방문한 경험 있어 우리쪽과 친숙한 사람이거나 김 위원장 가까이서 핵심적으로 보좌하는 인물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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