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본원 윤제문, 세종 한글 창제 사실 `폭로`

  • 등록 2011-11-18 오전 7:49:52

    수정 2011-11-18 오전 7:49:52

▲ `뿌리깊은 나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세종 한석규가 한글을 만든다는 사실이 온세상에 드러났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14회에서는 세종 이도(한석규 분)의 한글 창제 사실이 밀본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날 본원 정기준(윤제문 분)은 세종이 비밀리에 하는 일을 알아내기 위해 증거들을 조합했다. 여기에 이신적(안석환 분)이 결정적인 증거인 한글의 거푸집을 더했고 이에 정기준은 "이도는 글자를 만든 것"이라며 세종의 한글 창제 사실을 간파했다.

이어 경악하는 밀본들에게 "대신들이 반대할 것이 뻔하고 명에서도 가만 있지 않을 테니 비밀로 했을 거다. 고작 글자를 만들려고 학사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해부까지 했냐. 이도, 참으로 너답다"며 비웃었다. 그리고 "이도의 집현전은 조정의 가장 큰 적이 될 것"이라며 세종에 맞설 계획을 선언했다.

이 시각 이도는 "글자의 반포는 기습적으로 행해질 것이다. 이를 위해 비밀리에 진행한 것이다. 이 사실이 새나간다면 반대에 부딪혀 창제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한글 창제의 막바지 단계를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기준이 세종의 비밀을 폭로하는 방을 붙여 세종의 한글 반포 계획을 막았다.

결국 세종이 이적이 되어 중화의 질서를 어지르는 문자를 만든다는 사실이 퍼져나갔고 이에 세종의 한글 반포는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채윤(장혁 분)이 세종 앞에서 자결을 시도했지만 무휼(조진웅 분)이 이를 막아서며 실패로 돌아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