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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창주는 수정에게 오현아(이미숙 분)의 사과를 받아주라고 부탁했다. 이에 수정은 “당신은 자식도 안받아주면서 그럴 자격이 있냐. 애들 받아주면 나도 생각해보겠다”며 아들 지형(김래원 분)과 며느리 서연을 만날 것을 설득했다.
결국 박창주는 아들 며느리를 만나기로 결정, 이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수정은 “그 아이 조금만 힘들게 하면 현아와 당신하고 다시는 말 안섞겠다”며 서연에게 상처주지 않을 것을 부탁했고 이어 “내년 5월 말 정도면 우리 손자가 태어난다”며 서연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또 “당신을 다시 좋아하게 만들어달라. 옛날 당신이 보고 싶다”며 아들 며느리를 받아들일 것을 창주에게 다시 한번 간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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