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KB48의 멤버 카와에이 리나(왼쪽)와 이리야마 안나 |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AKB48 피습 용의자 우메다 사토루(24)가 “AKB에 특별한 마음 없다”고 경찰 조사에서 주장했다.
일본 NHK는 27일 오전 뉴스에서 사토루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사람을 죽이려고 생각했다. 죽이는 대상은 누구도 상관없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CD를 구매한 이를 대상으로 특전으로 따라 오는 악수회 참가 티켓으로 사토루가 범행 현장에 들어왔기 때문에 특별히 악수회를 겨냥한 경위를 자세히 알아보고 있다. NHK는 “경찰은 27일 사토루의 신병을 검찰청에 보내는 동시에 많은 멤버가 모이는 AKB48의 악수회를 겨냥한 이유와 악수회 참가 티켓를 입수한 경위를 자세히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 뉴스화면 캡쳐 |
|
이번 사건은 일본 최고의 걸그룹 AKB48이 25일 오후 5시께 혼슈 북동부 이와테현 타키자와시 이와테 산업진흥문화센터 아피오에서 열린 악수회 갖던 도중 일어났다. 멤버 중 카와에이 리나(19)와 이리야마 안나(18)가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이 남성은 톱 같은 칼날로 멤버를 공격했고, 그 결과 두 명의 멤버 외에 20대 직원의 남성 등 모두 3명이 다쳤다.
AKB48의 관계자에 의하면 멤버들은 손가락이 부러져 머리나 팔에 베인 상처가 있어 25일 오후 9시부터 모리오카 시내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시작해 26일 오전 0시쯤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경찰은 아오모리 현 도와다 시의 무직 우메다 사토루 씨(24)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우메다 씨는경찰에 의하면 우메다 씨는 AKB48이 텐트 안에서 팬들과의 악수를 하던 도중 자기 차례가 돼 들어서자마자 근처에 있던 멤버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AKB48은 멤버 48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2006년 데뷔했고, 발표하는 싱글마다 첫 주 판매량 150만장을 넘기며 일본 국민걸그룹으로 불리고 있다.
▶ 관련기사 ◀☞ 최송현, 캣우먼 파격 변신..'섹시한 쇄골' 시선 집중☞ '소녀괴담' 김소은, "촬영 시작되면 살빠지는 스타일"☞ 크러쉬 '상남자 매력'.. 강렬한 눈빛에 여심 '쿵쾅'☞ 김기덕 감독 '일대일', 국회 특별시사회 전격 개최..관객과 통할까☞ '닥터이방인' 이종석, 韓·中팬들의 오성급 뷔페 대접..'역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