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왕지원, 장나라에 "비참하지 않냐" 독설

  • 등록 2014-07-31 오전 8:00:49

    수정 2014-07-31 오전 8:00:49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왕지원이 장나라에게 독설을 했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9회에서는 김미영(장나라 분)과 강세라(왕지원 분)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영은 강세라의 전화를 받고 굳은 표정으로 약속 장소에 나갔다. 그리고 강세라는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 만나자고 했다. 김미영씨는 혹시 건이를 사랑하냐”고 물어 김미영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강세라는 “마지막에 만났을 때 건은 나한테 당신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했다. 자신의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에 옆에 있어야 한다고. 그땐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이해가 안갔다. 대체 아이 때문에 책임감으로 맺어진 그 부부라는 건 무슨 의미가 있는 거냐. 사랑이 없는데”라고 물었다.

또 “당신은 그렇게 살아도 괜찮냐. 난 정말 싫고 비참할 것 같다. 그건 아마 건이도 마찬가지일거다. 오늘 나 만난 건 건이가 아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독설을 해 미영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뒤돌아 나가는 강세라의 어깨에 화상 흉터가 있는 것이 보여져 화상 흉터 자국이 있는 여동생을 찾고 있는 다니엘(최진혁 분)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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