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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마이 프린세스’ 12회에서 박해영(송승헌 분)은 오윤주(박예진 분)와 이단(이설의 양언니)의 질투로 공주 자리에서 물러날 위기에 빠진 이설(김태희 분)의 방을 찾았다.
“정말 내가 공주란 걸 믿어요?”라는 이설의 물음에 박해영은 “응 믿어” 대답했다. 이어 “세상 사람 다 아니라고 해도 나한테 넌 죽는 순간까지 내 전 재산 빼앗은 아주 나쁜 공주님이야. 그러니까 나중에 언젠가 내가 너한테 독사과 내밀면 너 군소리 말고 먹어”라고 말했다.
실제로 박해영은 이설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했다. 오윤주의 협박으로 궁을 떠난 이설이 카페에서 실수로 다른 손님에게 커피를 쏟아 당황해 하자 “내 옆 떠난지 하루만에 이 꼴이면 어쩌라는 거야?”라며 나타나 이를 해결했다.
박해영은 이설이 “우리 아빠 과거 찾기 전에는 안 돌아가요”라고 결의를 보이자 “뭐가 됐든 나랑 찾아. 뭐가 진실이든 같이 찾자”고 이설을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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