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이탈리아인 남편 "2007년 사건 때 서로 알아가던 사이였을 뿐" 반박

  • 등록 2014-03-21 오전 9:06:41

    수정 2014-03-21 오전 9:06:41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옥소리.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옥소리가 이탈리아인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고백했다.

옥소리는 2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2007년 사건이 터졌을 땐 서로 알아가던 사이였고 좋은 감정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옥소리는 이어 “사건이 나고 시끌시끌해졌을 때 그 친구는 여기 없었다”고 덧붙였다.

옥소리는 “알고 지낸 디자이너 패션쇼 모델로 서게 됐을 때 처음 만나 인사만 했다”며 “이혼소송 이후 친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옥소리는 “당시 남편은 30대 초반이었다. 나보다 6년 연하이고 총각이어서 내가 붙잡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떠나가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옥소리는 “그래도 계속 기다리고 내 옆에 머물렀다”며 “2009년 이혼 소송이 끝나고 나서 그 친구가 나를 많이 다독거려줬다. 그런 걸 보면서 내 마음이 열렸다”고 회상했다.

옥소리는 2007년 전 남편 배우 박철(46)과의 이혼 및 양육권 소송 이후 처음으로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고백했다. 현재 옥소리는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해 슬하에 3세 딸과 1세 아들을 두고 있다. 옥소리는 ‘택시’에 출연해 딸과 아들에 대한 심경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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