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수빈, 뮤지컬 ‘웃는 남자’ 합류 확정

  • 등록 2018-04-17 오전 9:07:07

    수정 2018-04-17 오전 9:07:07

사진=씨엘엔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신예 이수빈이 뮤지컬 ‘웃는 남자’에 합류한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이수빈이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앞을 보지 못하지만 영혼으로 그윈플렌을 바라보며 그를 보듬어 주는 데아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17일 밝혔다. 데아는 그윈플렌을 향한 애틋함과 사랑, 상처와 아픔 등 복잡한 감정을 풍부하게 담아야 하는 인물이다. 이수빈은 섬세하고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데아를 표현, 극을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빈은 “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데아 역을 맡게 됐다. 빅토르 위고의 저명한 걸작 소설을 원작으로 최고의 창작진,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국내 창작 초연 무대에 오르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갈고 닦아 진실된 무대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6년생으로 올해 만 21세인 이수빈은 뮤지컬 ‘데스노트’로 주목 받았다.

‘웃는 남자’는 2018년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막을 올린다. 2018년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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