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훌륭’에서는 외부인에게는 천사지만 보호자에게는 악마같은 모습을 보이는 이중견격을 지닌 고민견을 만난다.
이번 고민견은 심한 입질로 보호자에게 상처를 입혀 손에 철심을 박게 했을 만큼 보호자를 향한 분노가 상당한 것은 물론 자신의 것이 아닌 물건에 대한 집착이 엄청났다. 반면 낯선 외부인에게는 한없이 천사같이 군다는 보호자의 말에 이경규와 소녀시대 효연이 직접 살펴보기로 했다.
이경규는 강형욱의 도움을 받아 고민견의 숨겨진 집착과 분노의 성향을 발견, 행동 교정에 희망을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이경규가 새로운 사람인 척 나갔다 들어오자 고민견은 언제 문제를 보였냐는 듯 반기며 좋아해 모두를 멘붕에 빠트린다.
이경규는 자신에게 애교를 피우는 고민견에게 “아픈 곳을 말해야 치료할 수 있다”고 설득까지 하며 행동 교정을 하기 위해 진땀을 쏙 뺐다는 후문.
또한 현장을 깜짝 방문한 담비의 모습에 모두가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발랄한 모습으로 폭풍 성장한 담비는 현재 훈련계의 지니어스로 시청자들을 위한 개견기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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