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에선 지난주 재료인 콩 요리보다 난이도를 확 낮춘 어묵 요리를 주제로 ‘요린이’들과 소통했다. 어려웠던 콩 요리를 진행한 것에 대해 ‘양잡이’ 양세형은 백종원을 지적하며 “초심을 되찾아야 된다”라고 말하며 ‘사랑의 매’를 꺼내 때리는 등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밴드 노라조는 ‘백파더’송 ‘어묵’노래를 부르며 생방송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날 요리 주제인 어묵을 오려 붙인 코트를 입고 ‘어묵챙’ 모자를 쓴 조빈과 어묵 넥타이와 견장으로 포인트를 준 원흠의 변신에 ‘백파더 백종원과 양세형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조빈은 “의상이 어묵이다 보니 유통기한이 있다. 스타일리스트가 옷을 제작한 후에 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꺼내 와서 아주 신선하다”고 능청 입담을 더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요리를 함께 해보는 과정 속 백종원과 양세형의 웃음유발 모먼트는 생방송에 활력을 더했다. 눈이 맵지 않게 양파를 써는 방법을 묻자 ‘백파더’ 백종원은 “참으세요”라고 능청미를 발산했다. 양세형은 “제 경우, 집에 있을 때는 물안경을 쓰고 양파를 썬다”고 자신만의 팁을 공개했다. ‘백파더’ 백종원은 “양파 썰 때 안 매우려면 칼이 잘 갈아져야 한다. 잘 드는 칼보다 안 드는 칼로 써는 것이 더 맵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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