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영양가 있는 한끼 식사로 제격인 돼지고기 콩나물밥 요리는 성인은 물론 콩나물밥에 생소한 어린이 ‘요린이’들의 입맛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역시 갓파더’를 외치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에서는 콩나물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백종원이 돼지고기 콩나물밥 레시피로 ‘요린이’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백파더’ 백종원이 선보인 콩나물 요리는 이름부터 기대를 부르는 돼지고기 콩나물밥. 쌀을 씻어 넣은 밥솥에 콩나물을 올리고 다진 돼지고기를 풀어 둔 물을 콩나물 위에 뭉치지 않도록 붓는다. 들기름 한큰술을 넣고 밥을 안친 뒤 밥이 다 되면 콩나물과 밥을 섞어 ‘백파더’표 양념장을 곁들이면 완성.
‘백파더’의 양념장 색깔과 요린이의 양념장 색깔이 다르다는 질문에 백종원은 “저보다 파를 덜 다져서 까맣게 보이는 거다. 제가 여러분들과 같을 수는 없잖아요”라고 능청미를 보였다. 양세형은 “범접할 수 없는 신의 영역, 백파더 영역!”이라고 거들며 웃음을 유발했다.
우여곡절 끝에 콩나물밥을 완성한 요린이들. 인천 부부 ‘요린이’는 “먹어봤는데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 기존의 콩나물밥과는 차원이 다르다. 콩나물 식감이 살아있다”며 감탄했다. 압력밥솥에 처음 도전한 샌디에이고 ‘요린이’ 역시 밥이 끓는 타이밍을 알려준 뉴질랜드 ‘요린이’의 친절한 도움으로 콩나물밥 만들기에 성공, 환상의 맛을 표현했다.
한편 ‘백파더’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로 90분 동안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쌍방향 소통 요리쇼다. 또한 월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백파더 확장판’은 생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장착한 방송으로 앞으로 2회를 남겨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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