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콩나물밥'도 다르네"...평범하면서도 특색있는 레시피 공개

MBC '백파더' 콩나물 편
돼지고기 콩나물밥 등 선봬
  • 등록 2020-10-18 오전 11:30:54

    수정 2020-10-18 오전 11:30:54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평범한 콩나물 요리는 가라. ‘백파더’가 만들기 쉽고 맛까지 황홀한 콩나물 요리를 선보이며 주말 안방을 침샘 폭발하게 만들었다.

맛있고 영양가 있는 한끼 식사로 제격인 돼지고기 콩나물밥 요리는 성인은 물론 콩나물밥에 생소한 어린이 ‘요린이’들의 입맛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역시 갓파더’를 외치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에서는 콩나물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백종원이 돼지고기 콩나물밥 레시피로 ‘요린이’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백파더’ 백종원이 선보인 콩나물 요리는 이름부터 기대를 부르는 돼지고기 콩나물밥. 쌀을 씻어 넣은 밥솥에 콩나물을 올리고 다진 돼지고기를 풀어 둔 물을 콩나물 위에 뭉치지 않도록 붓는다. 들기름 한큰술을 넣고 밥을 안친 뒤 밥이 다 되면 콩나물과 밥을 섞어 ‘백파더’표 양념장을 곁들이면 완성.

그러나 밥을 안치는 과정부터 ‘요린이’들의 폭풍 질문이 쏟아지며 녹록치 않은 행보를 예고했다. 압력밥솥에 처음 도전하는 샌디에이고 ‘요린이’에게는 “밥솥에서 칙칙하는 소리가 안나면 불을 끄고 집을 나가시라”고 능청 조언을 덧붙이면서도 계속 신경 쓰겠다고 ‘요린이’를 안심시켰다.

‘백파더’의 양념장 색깔과 요린이의 양념장 색깔이 다르다는 질문에 백종원은 “저보다 파를 덜 다져서 까맣게 보이는 거다. 제가 여러분들과 같을 수는 없잖아요”라고 능청미를 보였다. 양세형은 “범접할 수 없는 신의 영역, 백파더 영역!”이라고 거들며 웃음을 유발했다.

우여곡절 끝에 콩나물밥을 완성한 요린이들. 인천 부부 ‘요린이’는 “먹어봤는데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다. 기존의 콩나물밥과는 차원이 다르다. 콩나물 식감이 살아있다”며 감탄했다. 압력밥솥에 처음 도전한 샌디에이고 ‘요린이’ 역시 밥이 끓는 타이밍을 알려준 뉴질랜드 ‘요린이’의 친절한 도움으로 콩나물밥 만들기에 성공, 환상의 맛을 표현했다.

콩나물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글로벌 어린이 ‘요린이’들은 “콩나물 싫어하는데 이건 엄청 맛있다” “콩나물밥을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부산 모자 ‘요린이’ 역시 양념장에 비빈 콩나물밥의 신세계에 “맛있어요”를 외치며 ‘엄지 척’포즈를 선보여 ‘백파더’ 백종원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백파더’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로 90분 동안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쌍방향 소통 요리쇼다. 또한 월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백파더 확장판’은 생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장착한 방송으로 앞으로 2회를 남겨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MBC ‘백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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