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레이 시즌2' 강호동x이수근x하하 등 일곱 남자들의 퀘스트 표류 '무사 완료'

해양소년단 대왕조개의 저주 풀어
대왕조개단 박명수x박성광x김재환 완벽 승리
  • 등록 2020-09-20 오전 11:11:51

    수정 2020-09-20 오전 11:11:51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위플레이 시즌2’ 해양소년단이 대왕조개의 저주를 풀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위플레이 시즌2’에서는 ‘대왕조개의 성’에서 대왕조개단과 최종 대결을 펼치는 강호동, 이수근, 하하, 정혁, 하성운, JR, 황제성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해양소년단은 ‘대왕조개’ 박명수, ‘복어’ 박성광, ‘문어’ 김재환과 ‘모래거성’, ‘댄스 슛다트’, ‘배틀! 대왕빙고’, ‘용궁 나이트’ 등 퀘스트 대결을 통해 저주받은 해양세계를 되돌리기 위해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게임은 대왕조개의 가슴팍에 달린 라이프 3개를 모두 떼내면 게임에서 최종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째 ‘모래거성’ 퀘스트는 특대 사이즈의 모래성에 꽂힌 깃발을 쓰러뜨리지 않고 모래를 모은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용맹 병아리’ 하성운은 시작과 동시에 모래성의 반을 없애버리는 등 패기를 자랑했고, 모래와 친숙한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 역시 엄청난 양을 옮기며 포스를 뽐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복어’ 박성광과 ‘문어’ 김재환은 깃발을 쓰러뜨렸고, 해양소년단의 최종 승리로 라이프 1개가 제거됐다.

두 번째 게임은 ‘댄스 슛다트’는 댄스로 심판을 깨우고, 볼풀 속 숨어있는 공을 찾아 슛을 날려 다트에 붙여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해양소년단과 대왕조개단은 서로를 볼풀에 던지는 등 격한 몸싸움을 펼치며 무한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하성운과 ‘황 갈매기’ 황제성은 폭발적인 슛 득점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전직 축구 꿈나무 출신’ 김재환은 3배 득점이 가능한 다트판에 공을 붙이며 역대급 쾌거를 달성했다.

박명수에게 1:1 대결을 선전포고한 강호동은 탑골 댄스 후 박명수를 볼풀 속에 패대기(?) 치는 등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해양소년단은 승부사 ‘돼장’ 강호동의 슛으로 3점 차 대역전승을 기록하면서 60:57로 최종 승리했다.

뒤이어 ‘배틀! 대왕빙고’ 퀘스트는 1부터 9까지 번호마다 지정된 게임을 이겨 한 줄의 빙고를 먼저 완성하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해양소년단은 빙고를 위해 ‘솜담기 게임, 냄비퐁 게임, 인트로 게임, 폭탄 돌리기, 참참참 게임, 밥풀왕 게임, 철봉왕 게임’ 등을 수행했다.

특히 전주를 듣고 도입 타이밍을 맞추는 ‘인트로 게임’에서는 김재환과 하성운의 ‘미친 박자감’이 화제가 되었다. ‘본캐’ 아이돌 김재환과 하성운은 나미의 <빙글빙글>과 가수 박진영의 곡에 나오는 특유의 인트로 ‘JYP’를 각각 맞추며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종 대결 ‘허리 줄다리기’는 허리에 줄을 감고 줄다리기를 하는 게임이었다. 첫 주자로 나선 하성운은 아슬아슬한 밀당 공격으로 압승했다. 최종 주자로는 ‘열정혁’ 정혁이 나섰다. 정혁은 열정 넘치는 마지막 승부를 펼쳤고, 댄스를 연상케 하는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강호동, 이수근, 하하, 정혁, 하성운, JR, 황제성은 대왕조개에게 ‘신비의 진주’를 돌려주고 저주받은 해양세계에서 무사히 탈출했다. 일곱 멤버들은 다시는 저주에 걸리지 않기를 기원하며 ‘신비의 달걀’이 든 항아리에 넣어 외딴 바닷가에 꼭꼭 묻었다.

‘위플레이 시즌2’ 강호동x이수근x하하x정혁x하성운xJRx황제성, 일곱 남자들의 퀘스트 표류 ‘무사 완료’ 했다.(사진=skyTV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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