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신 전화는' 박재윤, 진짜 백사언이었다…유연석 위협

3일 오후 9시 50분 방송
  • 등록 2025-01-03 오후 1:55:30

    수정 2025-01-03 오후 1:55:30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지금 거신 전화는’ 박재윤이 충격적인 반전을 안겼다.

(사진=MBC)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박재윤은 백사언(유연석 분)의 모든 것을 빼앗기 위해 끊임없이 위협을 가하는 잔혹한 빌런 납치범 역으로 활약하며 작품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진짜 백사언’이라는 충격적인 반전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박재윤이 연기한 납치범은 매 회 베일에 쌓인 채 홍희주를 미끼로 백사언을 괴롭히는 것은 물론 홍희주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백사언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두르다 박도재(최우진 분)를 찌르고 사라져 섬뜩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한 백장호(정동환 분)가 죽이려 했던 ‘진짜 백사언’이자 보육원 아동 실종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졌으며,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가짜 백사언’을 향한 분노와 복수심으로 홍희주(채수빈 분)를 재차 납치하며 충격적인 반전으로 극의 쫄깃함을 높였다.

박재윤은 광기 어린 감정 연기와 섬세한 표정 연기로 캐릭터의 깊이를 더했다.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번뜩이는 눈빛 연기 등 디테일하게 살려내며 납치 상황의 긴박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켰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특색 있고 강렬한 납치범의 모습을 그려내며 등장할 때마다 작품의 텐션을 조율하는 활약을 펼쳐내고 있다. 이처럼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 박재윤이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어떤 모습으로 작품을 끝맺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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