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풍원정밀이 장 초반 강세다. 파인메탈마스크(FMM)가 올 4분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모델에 적용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풍원정밀(371950)은 전 거래일보다 7.19% 오른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양산되는 파인메탈마스크 매출이 가시적으로 반영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풍원정밀의 FMM 테스트가 끝나간다”면서 “올해 초부터 시작된 FMM 테스트는 고객사의 요청으로 납품 물량이 증가하며 3분기를 마지막으로 4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 반기 FMM 테스트 물량은 수율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적용을 위한 기간이었다면, 올 하반기에는 양산화에 대한 테스트가 이뤄질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고객사의 이원화 니즈에 맞춰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부터 적용될 FMM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모델에 적용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