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 유물 연구위해 한·미 미술관 뭉쳤다…프로젝트 공동 추진

조선왕실유산 전시·연구 협력 등
대중서 출판 등 협력사업 추진
  • 등록 2024-06-18 오전 9:18:58

    수정 2024-06-18 오전 9:18:5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조선왕실 유물 연구를 위해 국내외 미술관이 힘을 모은다.

국립고궁박물관은 한국 경기도자박물관·아모레퍼시픽미술관 및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덴버미술관과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왕실유산의 전시, 연구, 활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왼쪽부터), 크리스토프 하인리히 덴버미술관장, 임수아 클리블랜드미술관 큐레이터, 전승창 아모레퍼시픽미술관장, 강명호 경기도자박물관장이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국가유산청).
한국과 미국 유수의 박물관·미술관이 협력하는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는 그간 각 기관에서 축적해온 유·무형의 조선왕실유산에 대한 풍부한 연구 성과를 더 많은 국내외 대중이 더욱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조선왕실유산과 관련한 전시, 교육, 연구의 상호 협력 △조선왕실유산을 활용한 행사, 출판, 홍보 등의 공동 기획 △5개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조선왕실을 주제로 향후 3년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및 전시 연계 현장체험, 조선왕실 도자기 제작소인 광주 가마터 답사 등 관광(투어)프로그램, 조선왕실유산을 주제로 한 대중강연, 조선왕실 문화유산을 총체적으로 다룬 대중서 출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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