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3거래일 연속 상승…'데이터센터 열처리' 수혜

  • 등록 2024-05-29 오전 9:24:02

    수정 2024-05-29 오전 9:24:0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LG전자(066570)가 29일 장 초반 4%대 강세를 타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10만원대를 회복한 데 이어 11만원도 넘어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LG전자(066570)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4.12%) 오른 11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수요확대에 따른 데이터센터 열처리장치에 대한 재평가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미국 대형 데이터센터향 칠러를 활용한 대규모 냉각 시스템 공급 사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공급하는 칠러 용량은 최대 5만 냉동톤(RT)”이라며 “과거 공급 이력이 있던 스타필드의 3배 이상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LG전자가 별도 언급하고 있진 않지만, 데이터센터 수혜 가능하다는 차원에서 새로운 시각의 접근을 환기해준 부문은 주가에 긍정적” 이라고 말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 역시 “AI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의 50%가 냉각용 전력에 사용되어 전력 효율화 중요성이 부각하는 만큼 AI 시대의 최종주도권은 열 관리 업체가 차지할 전망”이라며 “LG전자의 기업 대 기업(B2B) 냉난방공조시스템 (HAVC) 매출은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출하 호조로 연평균 30~40%의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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