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1930선 '바짝'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도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업종 대부분 오름세, 시총상위株는 혼조
국제유가 다시 하락… 인버스 원유선물 ETN 강세
  • 등록 2020-04-28 오전 9:12:04

    수정 2020-04-28 오전 9:12:04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로 출발하며 1930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7.10포인트)오른 1929.87을 기록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경제 재개에 따른 기대감에 따라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47% 오르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역시 1.51% 오르는 등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실제로 조지아와 텍사스 주 등 미국 일부 주에서 부분적인 경제 재개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급별로는 전일 매도에 나섰던 개인이 이날은 매수로 전환, 107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05억원, 992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우세하다. 운수창고, 전기전자, 의료정밀이 1% 미만 소폭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에 이를 제외한 업종은 상승중이다. 은행과 전기가스업이 2% 넘게, 기계, 금융, 철강 및 금속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건설업과 유통업, 통신업 등도 1% 미만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 NAVER(035420)가 1% 미만, LG생활건강(051900)이 2% 넘게 빠지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은 1% 미만에서 오르고 있으며 LG화학(051910)은 3% 이상 오르고 있어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종목별로는 간밤 국제유가가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6% 넘게 폭락함에 따라 인버스 WTI 원유 선물 ETN 종목들이 40%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합병을 결정한 이후 에이프로젠 KIC(007460), 에이프로젠 H&G(109960) 등도 20% 넘게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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