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고 슈퍼 마리오 힘센 쿠파(71411). (사진=레고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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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레고그룹(LEGO Group)이 성인 팬을 위한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신제품 ‘레고 슈퍼 마리오 힘센 쿠파(71411)’를 12일 공개했다.
오는 10월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은 레고그룹과 닌텐도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최신 제품이다. 앞서 양사는 ‘레고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71374)’ ‘레고 슈퍼 마리오 64 블록(71395)’ 등을 선보여왔다.
역대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 중 가장 거대한 이번 제품은 강력한 보스 쿠파를 총 부품 수 2807개, 높이 32㎝에 달하는 대형 제품이다. 실제 게임 속 캐릭터처럼 입에서 불덩어리를 발사하는 장치와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통해 쿠파의 위협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살렸다. 목과 팔, 다리, 꼬리는 물론 입과 손가락 관절까지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자세로 연출도 가능하다.
레고 슈퍼 마리오 스타터팩 시리즈에 포함된 레고 슈퍼 마리오, 루이지, 피치공주 피겨와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전투 스테이지에서 디지털 코드가 인쇄된 브릭을 찾아 피겨로 스캔하면 쿠파와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스타터팩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칼 메리엄(Carl Merriam) 레고 슈퍼 마리오 수석 디자이너는 “전 세계 슈퍼 마리오 팬들이 사랑하는 강력한 보스 쿠파의 대형 모델을 레고 슈퍼 마리오 성인용 라인업에 추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징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레고 슈퍼 마리오 유니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레고 슈퍼 마리오 힘센 쿠파’는 10월 1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34만9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