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이버, 물적분할 기업가치 상승 기대..8%대 올라

  • 등록 2019-07-25 오전 11:11:57

    수정 2019-07-25 오전 11:11:57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NAVER(035420)(네이버) 주가가 8%대 상승하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50% 오른 1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이 1조630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9.6%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이 1283억원으로 48.8%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적 악화에도 이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은 각각 500억원, 87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전일 네이버가 네이버페이 서비스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 형태로 분사해 네이버파이낸셜(가칭)을 11월 출범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것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국내 테크핀 사업을 본격화하고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 페이 서비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다고 밝혔다”며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대우로부터 5000억원 이상을 투자받을 예정으로 미래에셋대우 지분율 20~30%를 가정하면 기업 가치는 1조7000억~2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 페이 월 거래액은 약 1조원, 거래액의 80%는 네이버 쇼핑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오프라인 결제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경우 성장 잠재력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여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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