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출산지원금 70억’ 지급한 부영, 공채 지원자 5배 몰렸다

출산장려금 지원 정책 후 주목도 높아져
  • 등록 2024-06-26 오후 10:28:33

    수정 2024-06-26 오후 10:36:40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최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 직원 자녀 출생아 1명당 출산장려금 1억 원을 지급해 주목을 받고 있는 부영그룹의 직원 공개채용에 예전보다 5배 이상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서울 중구 부영빌딩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다둥이 가족에게 출산장려금 이억원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영그룹은 지난 10∼16일 올해 경력 및 신입사원을 공개모집한 결과 마지막으로 공개채용을 실시한 지난 2017년과 비교해 지원자 수가 5배 이상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경력사원 모집에서도 2030세대 지원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부영그룹 사옥 전경.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지난 2월 2021년 이후 태어난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자녀당 현금 1억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 장려책을 펴겠다고 밝힌 후 주목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 회장의 정책 발표 후 부영은 직원들에게 총 70억원을 지급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건설, 영업, 재무, 레저, 홍보, 법규, 전산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두자릿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출산장려금 외에도 부영그룹은 사내 복지로 자녀 대학 학자금 지급,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 수당 지급 등을 시행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전국에 총 30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 중 23만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임대주택의 인식 변화와 국민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1조 1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며 모범적인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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