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RM, 89평 ‘나인원한남’ 전액 ‘현금 매입’…가격 보니

  • 등록 2021-06-02 오전 12:00:30

    수정 2021-06-02 오전 12:00:3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본명 김남준)과 지민(본명 박지민)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최고급 주택 ‘나인원한남’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 멤버 RM, 지민 (사진=이영훈 기자)
지난 1일 부동산 전문지 스카이데일리는 RM이 지난 3월31일 나인원한남의 공급면적 293.93㎡(약 89평), 전용면적 244.34㎡(약 74평) 호실을 63억6000만원에 분양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RM은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멤버 지민 역시 RM과 같은 면적의 나인원한남 한 호실을 59억원에 분양 전환했다. 지민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해당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매입한 나인원한남은 같은 면적이지만 테라스 유무에 따라 가격 차이를 보였다.

나인원 한남은 전지현, 배용준, 이종석, 장윤정·도경완 부부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소유하거나 거주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앞서 RM은 지난 3월5일 나인원한남과 함께 한남동을 대표하는 고가 아파트 ‘한남더힐’을 1년여 만에 매각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RM은 지난 2019년 11월 한남더힐을 매입한 뒤 1년4개월여 만에 9억원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더힐은 한때 방탄소년단 숙소로도 이용됐다. RM 외에 멤버 진은 보유한 한남더힐을 지난해 부모에게 증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발표한 ‘다이너마이트’로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 4관왕이 된 데 이어 신곡 ‘버터(Butter)’로 국내외 차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버터’는 뮤직비디오 공개 약 21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1억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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