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상 후보작_클래식]② 참신함 무장, 현대음악 입은 'K클래식' 빛나다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클래식부문 최우수상 후보작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마흐 마태 수난곡'
-손열음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
-양인모 & 김다솔 '듀오 리사이틀'
-발트앙상블 '2023 정기연주회'
  • 등록 2023-09-25 오전 5:27:20

    수정 2023-09-25 오전 5:27:2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클래식부문 후보작으로는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마흐 마태 수난곡’,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피아니스트 김다솔의 ‘듀오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 발트앙상블의 ‘2023 정기연주회’가 선정됐다.

클래식부문 심사위원단은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 모든 장르에 공통 적용하는 3개의 평가 항목 외에 대표성, 파급력 등 클래식 특성에 맞춘 평가 항목을 추가해 후보작을 선정했다. 국내 무대에서 쉽게 보기 힘들었던 참신한 기획력, 그리고 클래식의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성을 확보한 공연들에 심사위원단은 높은 점수를 매겼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바흐 마태 수난곡’은 바흐 시대의 악기를 그대로 재현한 고(古)음악 무대로 클래식의 다양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 양인모, 김다솔의 ‘듀오 리사이틀’은 두 젊은 연주자가 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K클래식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손열음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은 5~6월 7개 도시에서 총 8회에 걸쳐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8곡 전곡을 연주한 공연으로 지역까지 아우르는 기획력이 빛났다. 발트앙상블의 ‘2023 정기연주회’는 해외 유명 악단에서 활동 중인 젊은 한국 연주자들의 연주력이 빛났고, 협연자로 함께 한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의 이색적인 가곡 무대도 빼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월 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콜렉기움 보칼레 서울의 ‘바흐 마태 수난곡’ 공연 장면. (사진=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Brantist)
지난 4월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양인모 & 김다솔 듀오 리사이틀’의 한 장면. (사진=크레디아)
지난 5월 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 공연 장면. (사진=파이플랜즈)
지난 8월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3 발트앙상블 정기연주회’ 중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의 협연 장면. (사진=발트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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