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없어도 되는 멤버=공민지' 발언 뒤늦게 사과

  • 등록 2024-05-04 오전 11:45:56

    수정 2024-05-04 오전 11:45:56

(사진=유튜브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빅뱅 대성이 공민지 등 2NE1 멤버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3일 공개된 대성의 유튜브 콘텐츠 ‘집(밖으로 나온)대성’에는 YG엔터테인먼트 시절 함께 활동했던 2NE1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대성은 “내가 잘못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얼마 전에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게 아닌가 싶다”며 “공민지에게 특별히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앞서 대성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YG 기여도 최하 아티스트로 2NE1을 꼽았고, 2NE1 멤버 중 없어도 되는 멤버로 공민지를 선택한 바 있다.

산다라박은 “민지에게 따로 연락은 안 했냐”고 물었고, 대성은 “내가 민지 연락처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산다라박은 대성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대성은 카메라를 보고 “사실 오늘 같이 모시고 싶었다”며 “사랑하는 우리 동생 예쁜 민지님, 내가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지가 데뷔하면서 ‘대성 닮은 꼴’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결코 칭찬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며 “화가 남아 있다면 풀어달라”고 용서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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