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결의

  • 등록 2009-05-16 오후 3:47:43

    수정 2009-05-16 오후 3:47:43

[조선일보 제공] 화물연대는 16일 오후 대전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총파업을 결의했다.

화물차주 1만5000명으로 구성된 화물연대는 16일 오후 정부 대전청사 남문 광장에서 조합원 7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운송 거부를 결의하고,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들은 노동기본권 쟁취, 대한통운 해고 노동자 복직, 운송료 삭감 저지 등을 주장해왔다.

화물연대는 노동부가 올해 초 차량 소유주들로 이루어진 화물연대를 ‘노조로 인정할 수 없다’며 시정명령을 내리자 이에 반발했다. 또 대한통운이 계약해지한 개인 택배 사업자들의 위한 활동을 펼치던 광주지부 故박종태씨 지회장이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돼 한층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다.

총파업이 실행될 경우 2008년 6월 이후 다섯 번째 물류대란이 우려된다. 지난 2008년 화물연대가 운송을 거부한 1주일 동안 수출입 차질액만 72억5700만 달러(무역협회 추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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