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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등극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6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팀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의조(보르도)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더불어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맹활약 덕분에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면서 “우리 모두 손흥민을 보며 행복한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다음달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 뒤 6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맞붙는다.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대결하고 14일에도 A매치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