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불법 펜타닐 대금 세탁” TD 은행 조사

  • 등록 2024-05-03 오전 5:28:56

    수정 2024-05-03 오전 5:28:56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DoJ)가 중국 마약 밀매업자와 범죄 집단이 펜타닐 판매로 얻은 돈을 세탁하는 데에 TD 은행(TD)을 이용한 것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TD은행은 작년에 DoJ의 자금세탁 방지 규정 준수 프로그램 조사에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WSJ는 법원 문서와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을 인용해, 수사가 뉴욕과 뉴저지에서 TD와 다른 은행을 통해 불법 마약으로 인한 수익금 수억 달러를 세탁한 사실을 적발한 후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캐나다 자금세탁 방지 기관은 자금세탁 방지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TD 은행에 사상 최대 규모인 920만 캐나다 달러(671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날 TD 은행의 주가는 전일 대비 1% 하락한 58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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