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마이어 LPGA 첫날 공동 2위…코다 4오버파 ‘최하위권’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코다 공동 133위 그쳐
  • 등록 2024-06-14 오전 10:36:39

    수정 2024-06-14 오후 1:38:47

안나린이 14일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퍼트를 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나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올라 다시 한번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6·미국)는 최하위권에 머무는 충격적인 스코어를 적어냈다.

안나린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안나린은 단독 선두 앨리슨 리(미국)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2021년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해 2022년 미국 무대에 데뷔한 안나린은 큰 기대를 받았으나 아직 우승을 거둔 적은 없다. 올해는 대회 초반에 여러 차례 선두권에 올랐으나 흐름을 최종 라운드까지 끌고 가지 못했다. 12개 대회에서 톱10에 두 번 올랐다.

안나린은 페어웨이 안착률은 61.53%(8/13)에 그쳤지만 그린 적중률이 83.33%(15/18)로 높았고, 퍼트 수도 28개로 양호했다.

김인경(36)이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고, 최혜진(25)과 전지원(27), 이정은(36)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파리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둔 김효주(29)는 2오버파 74타 공동 107위로 부진했고, 고진영(29)은 출전하지 않았다.

2015년 LPGA 투어에 아직 우승은 없지만 꾸준히 상위권의 성적을 내는 재미교포 앨리슨 리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작성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8명이 안나린과 함께 공동 2위(5언더파 67타) 그룹을 이뤄 앨리슨 리를 2타 차로 추격한다.

세계랭킹 1위 코다는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 4오버파 76타를 기록하고 공동 133위에 그치는 충격적인 스코어를 냈다.

코다는 2주 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10오버파에 그쳤고, 결국 컷 탈락한 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코다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출전한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시즌 6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넬리 코다의 티샷(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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