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등록 확대되기를"…허재, 조계종 홍보대사 위촉

부인과 함께 불자부부로 알려져
"불교 전하는데 함께할 것"
  • 등록 2023-05-26 오전 7:20:00

    수정 2023-05-26 오전 7:20: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은 종단 신도등록 확대를 위해 허재 전 국가대표 남자농구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위촉식이 열렸다.

지난 23일 열린 조계종 포교원의 ‘신도등록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허재 전 감독(오른쪽 세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계종).
포교원에서는 신도등록을 홍보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배우 남일우·김용림·남상진, 개그맨 이수근, 산악인 엄홍길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허재 전 감독은 평소 불자 농구인, 방송인으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모든 불자들을 비롯한 대중들의 귀감이 됐다. 이에 2020년에는 불자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부인 이미수씨와 함께 대표적인 불자부부로 알려져 있다.

포교원장 범해스님은 “많은 불자들이 종단 신도등록을 통해 진정한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그 역할의 선두에 허재 전 감독이 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재 전 감독은 “다른 홍보대사보다 무게감이 있다”며 “불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불교를 전하는데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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