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제작진, 박원순 모티브 논란에 "무관해…억측 자제" [공식]

  • 등록 2022-08-09 오후 4:59:55

    수정 2022-08-09 오후 4:59:55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이 드라마 속 설정과 관련된 의혹이 확산되자, 결국 입장을 내고 의혹에 선을 그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9일 “12회 에피소드 역시 다른 회차와 동일하게 사건집에서 발췌한 내용”이라며 “특정 인물과 무관하며, 지나친 해석과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대기업 보험회사인 미르생명이 구조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부부 사원 중 여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권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여성 변호사 류재숙(이봉련 분)이 해고된 여성 직원들을 변론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류재숙 변호사가 박원순 전 시장을 모티브로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999년 농협에서 부부 사원들 중 여성 직원을 그만두게 됐고, 퇴직한 여성들이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때 변호를 맡은 공동변호인단 3명 중 박 전 시장이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또한 드라마에서 류 변호사가 안도현의 시 ‘연탄 한 장’을 낭독하는 모습을 보고, 박 전 시장이 2010년 연탄 배달 봉사 행사에서 같은 시를 낭독했다고 짚었다.

의혹이 확산되자 제작진은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 0.9% 시청률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15.8%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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