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7월 예방접종종합계획과 3분기 접종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백신 수급 계획도 설명한다.
추진단에 따르면 7월까지는 우선 접종 순위를 정해 백신을 접종하고 8월부터는 전 국민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보다 빠른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7월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직원과 고3 등 수험생, 6월에 접종을 받지 못한 고령층과 50대에 대한 우선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40대는 8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7월 이후 백신 공급이 어떻게 진행될지 여부도 공개될 예정이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화이자와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을 공급받게 될 예정이다.
다만, 노바백스 백신의 허가가 3분기 이후, 9월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백신 수급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권 장관은 “노바백스의 백신 허가가 9월에 진행되더라도 3분기 다른 백신이 8000만명분 공급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