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뭄에 커피 원두값 16년만에 '최고'"

블룸버그 통신 "로부스타 원두 기준가 올해 50% 급등"
  • 등록 2024-04-26 오후 8:20:40

    수정 2024-04-26 오후 8:20:4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베트남의 가뭄으로 원두 공급 부족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 원두 가격 상승이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커피 시장의 양대 품종 중 하나인 로부스타 원두의 기준가는 올해 약 50% 급등하면서 최소 1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세계 최대 로부스타 생산지인 베트남의 원두 재배 농가들이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기후변화로 각국 날씨가 더 불규칙해지고 건조해지면서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추세가 4년째 이어질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세계 커피 시장을 고품질의 아라비카 원두와 함께 양분하는 로부스타 품종은 인스턴트 커피나 에스프레소, 커피 품종을 혼합하는 블렌딩 제품에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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