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제례악·아리랑, 국악관현악과 합창으로 만난다

국립국악원 '칸타타: 종묘제례악·아리랑'
창작악단·합창단 등 총 123명 출연
29~3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 등록 2022-09-27 오전 8:24:57

    수정 2022-09-27 오전 8:24:57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제례악과 아리랑을 주제로 한 ‘칸타타: 종묘제례악·아리랑’을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한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지난해 선보인 합창 교향곡 ‘아리랑, 끝나지 않은 노래’ 공연 장면. (사진=국립국악원)
이번 공연은 지난해 6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100회 정기공연으로 선보인 합창 교향곡 ‘아리랑, 끝나지 않은 노래’에 이어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을 추가해 선보이는 무대다.

1부 국악 칸타타 종묘제례악과 2부 국악관현악을 위한 칸타타 ‘아리랑, 끝나지 않은 노래’로 공연을 진행한다. 합창과 기악 반주가 어우러지는 ‘칸타타’ 형식으로 꾸며진 점이 특징이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48명, 위너오페라합창단 50명, 객원 연주자와 협연자 25명 등 총 123명이 출연해 웅장한 규모의 울림과 조화로운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계의 내로라하는 창작진이 참여한다. 대본 구성엔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유영대 고려대 교수가 참여했고, 연출은 경성대 겸임교수인 양수연 연출가가 맡았다.

‘종묘제례악’의 정가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박진희와 김대윤, 소프라노에는 홍주영 추계예대 교수, 바리톤에는 한명원 안양대 교수가 노래한다. ‘아리랑, 끝나지 않은 노래’의 민요엔 강효주 이화여대 교수, 판소리는 국립부산국악원의 정윤형 소리꾼, 소프라노 신은혜, 테너 박성규 등이 참여한다.

지휘는 이용탁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이 맡았다. 이용탁 예술감독은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종묘제례악’과 ‘아리랑’을 칸타타로 접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한국의 음악과 성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 가격 1만~3만원.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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